피에스타PC방 “창업 비용 줄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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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양 PC로 최신 게임 즐길 수 있는 ‘글로우스트림’ 도입
피에스타PC방(대표 김동찬)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글로우스트림’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우스트림’은 제스트 클라우드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이다. 저사양 디바이스에서 고사양의 게임과 영상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피에스타PC방은 ‘글로우스트림’ 도입으로 PC방 창업 시 설비비와 전기요금 등 고정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우스트림’을 도입한 첫 PC방은 2023년 12월 서울 강서구 우장산에 오픈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두 번째 가맹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특히 첫 가맹 매장은 PC방 점주는 물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다수 방문해 ‘글로우스트림’이 적용된 환경을 체험하는 플래그십 공간 역할을 하는 중이다.
제스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글로우스트림은 PC방의 고정비를 크게 줄여주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PC방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피에스타PC방은 ‘글로우스트림’을 전격 도입, 창업을 준비하는 PC방 업주들에게 새로운 콘셉의 PC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래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어 탄소 배출 및 발열 감소 등의 장점을 강조하고, 고가의 하이엔드 PC를 세팅하지 않고도 고사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우스트림’을 도입한 피에스타PC방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4년 1월 남양주점을 시작으로 등촌 글로우스트림점, 서울대입구점, 부산 부경대점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PC방 토탈솔루션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피에스타PC방 리브랜딩 과정에 합류한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 2024년에는 다양한 피에스타PC방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